본문 바로가기

남 일 같지 않은 통증의 시작, 통풍 자가진단과 병원진단, 원인예방 및 치료방법 정리

백서지기 2025. 4. 24.

관절이 붓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갑자기 찾아온다면, '통풍'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귀족병'이라 불리며 일부 식생활이 특이한 사람들만의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현대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대중적인 질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 고단백 음식 섭취, 과도한 음주 등이 통풍의 위험을 높이고 있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며, 최근 어머니께서 통풍 증상이 있어 고통받고 있어 조금 더 자세하게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이 글에서는 통풍의 원인부터 자가진단, 병원에서의 진단방법, 그리고 예방과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통증

 

통풍 원인

통풍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요산(Uric Acid)'의 증가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기며, 일반적으로는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러나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이 잘 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요산이 축적되어 '요산염 결정'이 형성되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통풍입니다.

 

 ㆍ고단백 식품 과다 섭취: 붉은 고기, 내장류, 해산물 등은 퓨린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를 높입니다.

 ㆍ음주: 특히 맥주와 증류주는 요산 배출을 억제합니다.

 ㆍ비만과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대사 이상은 요산 배출을 저해합니다.

 ㆍ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통풍 발생 위험이 더 큽니다.

 ㆍ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이상지질혈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 더욱 위험

 

 

 

 

 

 

구분 요산수치(mg/dL)
정상 남성: 3.47
여성: 2.46
위험 7.0이상(고요산혈증)
통풍위험 8.0이상 지속, 발작 가능

 

통풍 의심된다면 자가진단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통풍일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자가진단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자가진단을 해보지 않더라도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은 대개 한쪽 관절에서 급성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래 증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아래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자가진단을 진행하게 됩니다.

 

 ㆍ한밤중에 엄지발가락 관절에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시작된다.

 ㆍ관절이 붓고, 붉게 변하며,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심하다.

 ㆍ첫 발병 이후에도 특정 음식이나 음주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ㆍ발, 발목, 무릎, 손가락 관절 등에도 유사한 증상이 발생한다.

 

자가진단이 완료되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절차를 진행할 텐데요. 정형외과 또는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극강의 통증

 

병원에서의 통풍 진단방법

의료기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통풍 여부를 정확히 진단합니다.

혈액검사: 혈중 요산 수치를 측정합니다. 그러나 요산 수치가 정상이어도 통풍일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관절액 검사: 통증이 있는 관절에서 액체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요산염 결정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영상 검사: X-ray, 초음파, CT 등을 통해 관절의 염증 상태나 결정 침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 방법

통풍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퓨린 식단 유지: 고기, 해산물, 내장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복합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을 유지합니다.

수분 섭취 늘리기: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요산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금주 또는 절주: 특히 맥주와 증류주 섭취는 최소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비만은 통풍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치료 방법

통풍 치료는 급성기와 만성기가 존재하는데요. 어떤 단계에 있는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급성 통증을 완화하고,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급성기 치료: 콜히친(Colchicine),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만성기 관리: 알로퓨리놀(Allopurinol)이나 페북소스타트(Febuxostat) 같은 요산 저하제를 장기 복용하며 요산 수치를 조절합니다.

생활습관 병행: 약물치료와 함께 식습관, 운동, 금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통풍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30~50대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만이 통풍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입니다. 통풍은 단순한 관절질환이 아니라, 신진대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입니다. 내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해 나간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명과 혈액순환 개선에 좋다는 기넥신에프정 80mg 직접 먹어본 후기, 효과, 가격 정리

"이명으로 밤마다 고통받고 계신가요? 손발이 저려 일상생활이 불편하신가요? 기넥신에프정 80mg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귀울림을 완화하는 효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약입니다. 저

health-professionals.tistory.com

 

관절보궁과 호관원 관절 건강 보조제 비교, 나에겐 뭐가 더 적합할까?

관절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관절은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들이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제를

health-professionals.tistory.com

 

비문증 영양제와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이 효과가 있을까? 비문증 증상, 치료 후기

어느 순간 눈앞에 검은 점이나 먼지, 날파리가 날아가는 것처럼 느껴져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으로 오해하여 안약도 넣어보고 몇 시간을 눈을 감고 있어

health-professional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