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염증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치해야 할 수도? 잇몸 염증 치료와 관리
아무리 양치질을 잘한다고 할지라도 잇몸 염증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잇몸 염증을 방치하는 경우에는 통증은 물론 염증으로 인해 잇몸안쪽 치아를 녹일 수 있어 치아가 탈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잇몸염증을 하게 되면 발치를 진행하여야 하므로 아래 내용을 정독하여 발치를 예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잇몸염증은?
잇몸 염증은 입안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잇몸염증은 잇몸이 부어 오르는 질환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잇몸 염증은 제대로 입안을 관리하지 않는 경우나 감염, 비타민 결핍,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치실이 치아 관리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잇몸에 상처를 주어 염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 사용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잇몸 염증은 오랜기간 방치되는 경우 심각한 치아문제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의 보편적인 원인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① 치은염 : 잇몸 질환의 가장 흔한 상태이며 칫솔질이나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날 수 있는 잇몸 염증 상태를 말합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관리가 필요합니다.
② 치주염 : 치은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경우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 생긴 염증이 진행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주변의 치아 조직을 손상시키기 시작합니다.
잇몸 염증의 발전
치은염과 치주염은 일반적인 원인이지만 충치로 인한 염증 및 치아가 감염되어 치아 뿌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고름주머니가 생기고 고름이 잇몸을 뚫고 나올 수 있으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어금니쪽의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앞니 쪽은 치근단절제술로 치아 뿌리를 절단하고 염증을 제거하여 치아를 살릴 수 있지만 100% 완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치근단절제술을 진행해 보았지만 염증 재발로 인해 임플란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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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 치료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이가탄과 같은 약을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이미 초기단계가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가탄과 같은 약물이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가탄은 잇몸 염증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잇몸이 붓고 피가나거나 흔들리는 경우에는 치과를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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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고 피가나는 경우 스케일링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석이 잇몸안쪽에 끼어 있는 경우에는 잇몸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라면 항생제를 복용하여야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치아를 녹이고 잇몸을 뚫고 나오는 경우에는 치근단전제술과 같은 시술을 통해 염증 부위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염증이 너무 심하거나 근관치료 및 치근단절제술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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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 치료 후 관리
잇몸 염증은 치료만큼이나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잇몸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아래 6가지 관리 방법은 꼭 진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ㆍ치실로 플라그와 치석, 음식 제거
ㆍ가그린 등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이중 예방
ㆍ칫솔질과 치실은 상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
ㆍ치은염 예방 치약 사용
ㆍ균형있는 영양섭취
ㆍ스트레스 최소화
잇몸 염증 치아 발치
잇몸 염증을 방치하게 되면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진행되어 발치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거 염증 치료를 진행했다고 할지라도 염증은 재발될 수 있으며, 통증이나 증상이 있음에도 치료했다는 이유로 방치하면 뼈를 녹이고 고름주머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재발하는 경우 치아 뼈를 녹일 만큼의 양이 아니라면 염증치료로 개선시킬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치근단절제술이나 임플란트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2개의 치아를 신경치료 및 크라운을 씌워 관리하였지만 뿌리에 염증이 생겨 재치료를 진행하기도 하였는데요. 크라운의 경우 음식을 씹다가 충격으로 인해 치아 뿌리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잇몸 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잇몸염증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발치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기에 미리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건강한 치아관리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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