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아프다면 요로결석의 시작! 요로결석 원인, 통증, 치료 정보

요로결석의 통증을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백번을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만큼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요로결석이라고 하는데요. 요로결석이 진행되면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하복부와 회음부로 통증이 커지게 됩니다. 본 포스팅은 요로결석이 발생하는 원인과 통증부위를 확인하고 치료 및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로결석 원인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소변 속에 녹아 있는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등의 여러 무기질들이 뭉쳐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무기질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게 될 경우 소변에 녹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서로 뭉쳐서 결정화된 돌은 점점 그 크기가 처지면서 요로를 막게 됩니다.

 

보통 요로감염이나 통풍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요로결석이 더 잘생긴다고 합니다. 환자분들의 식이습관, 수분 섭취 정도, 비뇨기계의 구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요로결석입니다. 요로결석의 경우 10명 중 1~2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20~4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률이 2배에 달할 정도로 남성들에게 잘 걸리는 질환입니다.

 

 

 

요로결석 통증 부위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 쌓이면 요로를 거쳐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신장에서부터 방광을 거쳐 요도까지 이르는 이 요로에 돌이 생겨 소변줄을 막게 되면 통증이 시작되게 되는데요.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부릅니다. 요로결석을 경험해 보신 분이시라면 요로결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수치를 환산한 표에 따르면 출산보다 더 아픈 것이 바로 요로결석이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뇨기과 입원 환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환자가 바로 요로결석 환자이며, 요로결석 환자는 기원전 4,800년 전의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통증 증상을 살펴보면 옆구리부터 전해오는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라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복부와 회음부로도 통증이 퍼지기도 하며, 통증 정도나 위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등 뒤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은 쭉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가 통증이 줄어드는 상황이 반복되며,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오심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가끔 소변이 탁해지거나 혈뇨가 보이기도 하며, 눈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소변검사를 해보면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때로 소변을 본 뒤 잔뇨감이 느껴지거나 요로감염, 요폐색, 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요로결석 진단법

요로결석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소변검사와 X레이 검사를 진행합니다. 만약 결석의 크기가 작거나 X레이 촬영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검사하는 요로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결석을 찾아내기도 하며, 때로는 CT촬영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병원에 따라 검사하는 방식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원마다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비가 없는 병원이라면 검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안내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환자들은 급성으로 나타난 큰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로결석 치료방법

요로결석의 치료는 몸 바깥에서 충격파를 쏴서 결석을 깨부시는 체외충격파 시술이나 내시경을 요도에 직접 넣어서 빼내는 요관내시경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옆구리 절개를 통해 신장으로 직접 내시경을 넣어 결석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복강경 또는 개복수술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요로결석은 위치, 크기, 모양,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고 동반된 합병증이 없는 경우라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자연적으로 배출되길 기다리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다만,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 진통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요로결석 치료 시 주의사항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시고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나 과일, 채소 등을 적게 먹는 식습관은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로결석이 생겼다고 해서 칼슘 섭취를 일부러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칼슘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우 요석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육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는 소변 내 칼슘, 수산, 요산 등을 증가시키고 결석의 생성을 막는 구연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수산이 풍부한 음식, 예를들어 시금치, 초콜릿, 아몬드, 땅콩, 브로콜리, 딸기, 콜라, 코코아, 커피, 술 등은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고단백, 고지방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 2g 이상의 고용량 비타민 C섭취는 고수산뇨증을 일으켜 환자에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통상적으로 섭취하는 용량인 500~1000mg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요로결석의 원인과 치료방법, 통증부위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요로결석은 생각보다 걸리기 쉬운 질환인만큼 평상시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킴으로써 건강한 생황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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