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감드는 대장내시경 물약 편하게 먹는 5가지 방법 공유!

건강검진 항목 중 대장내시경을 선택하면 필연적으로 먹어야 하는 물약이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자체는 잠들어 있기 때문에 큰 힘듬은 없지만 대장 내시경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것, 특히 대장 내시경 약을 먹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대장내시경 약을 먹을 때 조금이나마 더 편하게 먹었던 방법들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대장내시경 약 섭취방법

대장내시경 약을 먹는 방법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약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약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공받은 물약의 복용방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ㆍ전일 오후 7시에 변비약을 먼저 섭취하세요.

 ㆍ500ml 빈통에 대장내시경 약인 A제와 B제를 넣어줍니다.

 ㆍ용제와 물의 양이 500ml가 되도록 물을 넣어줍니다.

 ㆍ총 2회에 걸쳐 대장내시경 약 1L를 섭취하여야 합니다.

 ㆍ그 후 추가로 물 500ml를 섭취합니다.

 ㆍ당일 오전 5시에 동일하게 대장내시경 약 500ml씩 2회를 복용합니다.

 ㆍ그 후 추가로 물 500ml를 섭취합니다.

 ㆍ가스제거제를 복용합니다.

 

 

1회 섭취 시 물과 용제 1L, 추가로 물 500ml를 섭취하여야 하기 때문에 총 1.5L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새벽에도 동일하게 섭취하여야 하기 때문에 반나절 간격으로 총 3L를 섭취하게 될텐데요. 적지 않은 양에 독특한 맛으로 인해서 섭취가 꺼려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대장내시경 약을 편하게 먹는 5가지 방법

아래 대장 내시경 약을 편하게 먹는 방법은 맛을 좋게 하여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거나, 맛을 덜 느끼게 하는 방법, 그리고 갈증을 느끼게 하는 방법을 토대로 생각한 내용들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선호되지 않는 방법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 보시고 시도해 볼 만한 내용이 있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당일 수분 섭취를 자제 후 먹는다

대장 내시경 약을 편하게 먹는 첫 번째 방법은 검사 당일 최대한 수분을 섭취하자 않는 것입니다. 앞서 알아봤듯이 제조된 대장 내시경약이 총 3L가 장 청결을 위해 섭취됩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당일에는 최대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므로써 대장 내시경 약이 석인 수분이 편안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날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을 최대한 섭취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국이나 찌개 역시 수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으려 했으며, 대장내시경 약이 조금 짜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식사도 저염식으로 진행해 보니 조금은 편하게 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이온음료와 섞어서 섭취한다.

대장 내시경 약을 먹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애매한 약의 맛 때문일 것입니다. 정확히는 점성이 있는 이온음료에 소금을 첨가한 애매모호한 맛을 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애매한 맛을 중화시켜 주기 위해 당분과 약간의 향이 첨부된 이온음료를 타서 섭취하면 조금 더 편안하게 대장내시경 약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를 섞으면 대장내시경 검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고민이 생길 수 있을 텐데요. 이온음료에 포함된 당분은 미량인 관계로 장을 청결하게 하는 목적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약을 수령할 때 간호사에게 안내를 받았던 내용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내용은 없어 보입니다.

 

이온 음료 외에도 보리차와 같은 음료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 탄산음료의 경우는 가스 발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외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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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안을 달달하게 한 후 먹는다.

대장 내시경 약을 섭취하기 전에 입안을 최대한 달달하게 한 후 마시면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탕과 같은 당분으로 입안을 달달하게 먹은 후 대장내시경 약을 섭취하면 편안하게 넘어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안으로 들어오는 애매한 약의 맛도 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하는데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다만, 사탕을 깨 먹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탕을 깨물어먹게 되면 사탕이 위에서 소화되지 않아 검사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 복용 전에 살살 녹여서 입안을 달달하게 해 주기면 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사탕을 부셔서 다 먹을 필요는 없다는 것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 차갑게 먹는 방법을 사용한다.

대장내시경 약을 최대한 차갑게 해서 먹으면 목 넘김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은 혀의 감각을 더디게 해 주기 때문에 애매한 맛을 적게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능하면 최대한 차갑게 먹는 것이 대장내시경 약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 약을 최대한 차갑게 먹기 위해서는 찬물로 약을 섞어서 즉시 차갑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혼 약을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 경우에는 약에 포함된 점성으로 인해 오히려 섭취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가운 물을 먼저 준비하지 못했다면 얼음을 먼저 넣어 미지근한 물과 함께 섞은 후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장내시경 약을 포함한 총량은 500ml가 넘으면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2회에 나눠서 먹는다.

마지막 방법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통 맛이 없거나 먹기 싫은 것들이 있을 때 끊지 않고 한 번에 섭취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셔야하는 용액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2회에 걸쳐서 한번에 마셔준다면 편하게 먹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00ml의 양을 250ml씩 나누어 한번에 섭취하는 방법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약을 차갑게 먹거나, 입안을 달게 만들어 먹는 경우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약을 소분해서 조금씩 먹는 것은 약의 효과가 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2회에 걸쳐 500ml의 양을 드시되, 섭취 시간이 멀지 않도록 섭취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니 도전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대장 내시경 약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해 보신 분들은 약을 복용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추후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하실 때 언급드린 5가지 방법들을 하나씩 사용해 보시거나, 중복으로 적용해 보신다면 대장 내시경 약을 편하게 복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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