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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초기증상 원인 및 치료, 이때 치료안하면 췌장암이 됩니다.

백서지기 2024. 9. 23.

우리 몸속에는 다양한 장기가 존재하고 있으며 몇몇 장기는 자체 특성으로 인해 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췌장도 쉽게 증상을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췌장에 갑작스러운 염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현상을 급성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아래에서는 췌장염의 초기 증상, 발생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염이란?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췌장이 부어오르고 통증을 유발하며, 장기나 조직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하며, 음식의 소화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심한 복통과 함께 여러 가지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반면에 만성 췌장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장기간에 걸쳐 췌장이 손상되는 상태로 주로 알코올 소비와 관련이 있으며,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췌장염이 발생하면 소화 및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췌장염의 초기 증상

많은 사람들이 췌장염을 위장 문제로 오인하여 위 관련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메스꺼움과 구토, 북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주로 상복부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ㆍ상복부 통증

ㆍ발열과 빠른 맥박

ㆍ속쓰림과 구토

ㆍ복부 중앙 또는 왼쪽 상부의 통증

ㆍ통증이 며칠간 지속되고 심화됨

ㆍ등을 대고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짐

 

급성 췌장염의 경우 복부가 팽창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딸꾹질이나 소화 불량, 피부와 눈의 흰자에 약간의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증상

 

 

만성 췌장염을 방치하면 췌장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복부 통증이 등에까지 퍼질 수 있으며,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웅크리면 통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등을 대고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식사 후 악화되는 복통

ㆍ체중 감소

ㆍ기름지고 냄새가 심한 변

ㆍ설사

ㆍ고열

 

 

췌장염 합병증

췌장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췌장 괴사가 있으며, 췌장 조직이 죽어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외에도 췌장 주위에 액체가 고이거나, 감염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췌장암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ㆍ 신부전

ㆍ 호흡 곤란

ㆍ 감염

ㆍ 가성낭종

ㆍ 영양실조

ㆍ 당뇨병

ㆍ 췌장암

 

 

 

췌장염의 원인

 

 

췌장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소화를 돕는 효소를 생성합니다. 췌장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석에 의한 담관 폐쇄, 과도한 음주, 특정 약물, 고지혈증, 고칼슘혈증, 췌장암, 외상 또는 수술로 인한 손상 등이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면 만성 췌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특히 알코올 섭취가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흡연자, 비만, 당뇨병 환자, 그리고 췌장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췌장염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췌장염 치료 방법

급성 췌장염은 보통 1~2주 내에 호전될 수 있으나, 원인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집니다. 만성 췌장염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급성 췌장염 환자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액 공급을 받을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고, 담석이나 음주가 원인이라면 금주와 담석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췌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췌장염을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에는 금식이 필요하며,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가 병행됩니다. 만약 담석이 원인인 경우에는 담석 제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 췌장염은 알코올을 끊고 식이요법을 통해 췌장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췌장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고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췌장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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